2020. 4. 11. 07:45ㆍ카테고리 없음
아파트 청약이 불면서 너도나도
마용성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껍니다.
마포구,용산구, 성동구를 줄여서 하는 말입니다.
마포구에서 2000년대 엔비클럽이라는 '부비부비'신조어로
20대 남녀들의 집합지가 되면서 홍대클럽과 더불어
홍대상권이 더욱 크게 자리잡게 됩니다.
그리고 용산구는 홍대가 20대 라면 조금 더 성숙한
30대들과 외국인들의 소비문화가 늘어나고 연예인들이
많아지면서 큰 상권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성동구는 어떻게 자리잡게 되었을까요?
성동구는 원래 섬이 아닌데도 뚝섬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가 아닌 둘이 었는데요.
서쪽으로는 중랑천이 흐르고 금봉동과 옥수동 응봉동과 행당동, 사근동,용답동이
형제처럼 붙어있습니다.
송정동은 성수동과 광나루를 북쪽으로 두고 바라보고 있죠.
동쪽은 동일로가운데 광진구에 화양동과 자양동이 있고
남쪽에는 한강을 두고 강남구와 청담,압구정이 있습니다.
말똥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천대받았던 동네였지만 7080때 공장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수출의 주역이 되기도 했었죠.
그러다가 주거지와 업무지구의 모습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오래있던 재래시장이나 중금속 공장들의 모습과 성수정비구역으로
아직도 있긴 하지만 중국노동자들과 화교민 그리고 무서운 조선족들이 조금씩
안보이기 시작하면서 고급아파트 들과 첨단산업인력들로
바뀌고 있습니다.
#갤러리아포레 라는 한화건설에서 고급아파트가 들어서고 인순이라는 유명연예인이
입주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더욱 알려지게 되었고
이러한 고급아파트 들과 정비구역으로 인한 재개발등은 지가상승과
월임대료 상승으로 고소득인구들로 차게 되었습니다.
#성수동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게 되었던 것은
건국대의 역할도 있었지만 #서울숲 이라는 도심속의 생태공원인
대형테마공간들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거리가 볼 거리로 바뀌고
#지식산업센터 (#아파트형공장) 라는 첨단사넙을 일자리의 유입으로
더욱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7080세대들로 부터 잘 알려진 준공업지역인 성수동은 자동차정비와 부품제조
그리고 경공업과 금속제조같은 공장시설들이 많고
대부분 일하는 노동자들이 급여가 낮은 조선족들이 많다보니까
부동산 투자면에서는 눈길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 서울숲이 개장하면서 사슴을 보고 말도 보고
공원 잔디밭에서 앉아서 외국영화 한 장면에 나오는
샌드위치소풍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젊은이와 노인들의
사랑받는 공간이 되자 새로운 핫플레이스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공기나쁜 강남에서 울창한 숲에서 나오는
힐링되는 공기를 마신 사람들은 숲의 필요성을 주거에 접목하여
'숲세권'이라는 아파트 필수 신조어가 등장합니다.
성수동에 전략정비구역
땅을 가라엎기 시작하다
성수동에는 한 때 #현대글로벌비지니스타워 엄청난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올 뻔 했지만
박원순시장님이 오시고 나서 한전에게 빼앗기는 아픔을 맛봅니다.
하지만 성수전략정비구역을 1에서4지구까지 올리면서
대대적인 땅갈아 주기를 합니다.
원래 영동대교 하나만 건너오면 바로 강남으로 갈 수 있어서
교통이 막히지만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두고 바로 앞에
가장 먼저 있는 위치라서 강남에서 살 수 없다면
성수동에 오피스텔에 얻을 정도로 직주접근성이 좋았는데
한강공원을 이용 할 수 있고, 서울숲이라는 큰 매력이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의 교통의 편리함은
본래 성수동이 가지고 있던 우수함이었습니다.
여기에 고가주택이 들어오면서 강남처럼 아파트숲과
지식산업센터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벤처기업과 고소득스타트업이 들어오면서 번쩍스런 도시지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삼표레미콘 공장도 이전하면서 대규모 공원저성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부영건설이 짓는 49층높이의 건물들이 하나 둘 들어서는
계획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5성급호텔도 들어서면서 관광객유치도 하게 됐죠.
더 이상 무서운 조선족이 사는 금속갈리는 소리가 나는
공장지역이 아니게 됐습니다.
점점 뜨는 성수동
점점 좋아지는 동네이니 당연히 투자가치가 좋아지는 부동산지역이 됐습니다.
그리고 유명연예인들이 대거 영입하게 되는데
프로야구선수 이승엽선수가 들어오는 2009년에는 에스콰이어 건물을290억에 매수했는데
이 때 까지만 해도 사람들에게 크게 관심받지는 못하던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영화배우 원빈씨와 유명 연예인분들이 토지와 건물들을 계속 매입하게
되고, 지금도 대기자가 줄을 서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국내 유명엔터테이너먼트사인 큐브엔터테이먼트, 드림엔터테이먼트, 예당엔터등 굵직한
연예인기획사들이 들어오고 트리마제라는 고급아파트에는 써니와 김재중, 이특,은혁,김희철,유라등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언니,오빠분들께서 오셔서 넘사벽 같은 동네가 되었습니다.
공장지역에서 첨단산업으로
IMF이후 공장들이 문을 닫게 되자 새로운 산업형태의 업종들을
유치하게 되는 #지식산업센터 라는 새로운 공장의 형태가 들어섭니다.
사무실과 작은공장들, 낡은 주택들이 즐비하게 있던 곳이었는데
아파트공장들이 점점 중금속에서 IT,컨텐츠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곳으로
되면서 고액연봉자들로 인해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서울숲 인근에 #블루보틀 같은 인싸급 사진찍을 만한 곳이 생기면서
전혀 다른 지역으로 보이게 되죠.
1992년 삼풍아파트공장으로 이제는 50여개의 많은 아파트공장을
이름을 지식산업센터라고 하여
첨던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규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라서
고액의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들 입니다.
강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 공존하는
자족형도시로 우뚝서게 되죠.
지가상승으로 인해 21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들을
제외하고는 사업성이 되지 않아
이 비싼땅에 지식산업센터가 더 이상 들어서질 않을것을
예상하여 서울에서 비지니스를 하고자 하는 업체들은
망설임없이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핫했던 문정동의 평당가격은 1600만원대를 호가하는데
아직 성수동의 지신산업센터들은 900~1000만원대의 매물들도 있어서
지식산업센터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